[집밥-한끼식사]_두부 안 좋아하던 나, 이 조림 덕분에 밥 두 공기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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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요리 안 좋아하던 나, 이제는 두부조림 한 조각에 밥 한 공기 뚝딱!
건강한 집밥 한 끼, 맛있는 두부조림 만들기
한동안 두부는 내 식탁에 거의 오르지 않았던 재료였다.
식감도 밍밍하고, 무맛에 가까운 맛도 별로였기에 일부러 챙겨 먹을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건강을 챙기게 되고, 자연스럽게 식단도 달라진다.
주변에서 “두부가 단백질도 풍부하고 위에도 부담이 없다”고 추천을 많이 해줘서,
어느 날 문득 한 번쯤 제대로 만들어 먹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시작한 두부조림.
그런데 웬걸.
두부를 싫어하던 내 입맛도 사로잡는 맛있는 조림 요리가 탄생했다.
두부조림, 이렇게 만들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 재료 준비 (2~3인분 기준)
부침용 두부 1모, 양파 1/2개, 대파 약간, 청양고추 1개 (선택)
식용유 약간, 물 100ml
* 양념장 재료
간장 4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또는 설탕), 참기름 1큰술, 깨소금 약간
두부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두부를 노릇노릇하게 앞뒤로 잘 부쳐준다.
이렇게 부쳐야 양념이 잘 배고 식감도 훨씬 좋아진다.
부친 두부를 팬에 가지런히 놓고, 그 위에 썰어둔 양파, 대파, 청양고추를 뿌려준다.
준비해둔 양념장을 붓고, 물 100ml 정도를 추가한 후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조린다.
양념장이 자작하게 졸아들면 마지막에 참기름 한 방울, 깨소금을 솔솔 뿌려 마무리하면 된다.
두부조림, 왜 이렇게 맛있지?
두부의 부드러운 식감에 양념이 촉촉하게 스며들면, 이건 정말 밥도둑이다.
부친 두부 특유의 고소한 겉면에 달짝지근하면서도 짭짤한 양념이 어우러져, 한 조각 집어 입에 넣으면 저절로 밥이 생각난다.
특히 매콤한 청양고추가 포인트다. 맵기 조절은 가능하지만, 살짝 매운맛이 감돌면 전체적인 감칠맛이 배가 된다.
자극적인 맛 없이 건강한 맛, 하지만 충분히 맛있는 조림. 이게 바로 두부조림의 매력이다.
건강을 생각한 식탁, 따뜻한 집밥 한 그릇
예전에는 고기 반찬이 없으면 밥상이 허전하다고 느꼈는데, 요즘은 두부조림 하나만 있어도 마음이 든든하다.
부담 없는 단백질 공급원에다,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서 자주 해먹게 된다.
식사하면서 “두부조림이 이렇게 맛있었나?” 하고 스스로 놀라는 날도 있다.
음식도, 입맛도 나와 함께 나이 들어가는구나 싶다.
몸을 생각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건강한 집밥에 손이 간다.
기름진 외식보다, 정성스럽게 만든 두부조림 한 접시와 갓 지은 밥 한 그릇이 더 큰 위로가 되는 요즘이다.
두부조림을 더 맛있게 즐기는 팁
양념장에 멸치육수를 활용해보기 – 더 깊은 맛이 배여들어 더욱 풍부한 조림이 된다.
두부를 너무 얇지 않게 썰기 – 조리 중에 부서지지 않고, 씹는 맛이 살아난다.
남은 두부조림은 도시락 반찬으로도 굿! – 다음 날 아침,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먹으면 또 하나의 든든한 한 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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